文대통령 “故 윤한덕 센터장 숭고함 잊지 않겠다” 추모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

심원섭 기자 2019.02.07 15:01:39

문재인 대통령은 7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설 연휴 기간 근무 중 돌연 사망한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51)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을 애도했다.(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설 연휴 기간 근무 중 돌연 사망한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51)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며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며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히고 있는 윤 센터장은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의료원 측은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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