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34-21로 꺾고 9승… 1위 독주

부산시설공단 경영진, 신입직원과 함께 2018-2019 핸드볼리그 여자부 단체응원 나서

변옥환 기자 2019.01.21 16:38:24

문전 앞에서 슛을 시도하는 부산시설공단 공격수 류은희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34대 21로 꺾고 핸드볼리그 여자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부산시설공단 류은희는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은 경남개발공사를 34대 21, 13점차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부산시설공단은 9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계속해서 달렸다.

경기는 ‘국대’ 간판 공격수 류은희가 공격에 활로를 뚫으며 경남개발공사 수비진을 압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에이스 류은희와 함지선을 앞세워 초반 기선을 제압했고 잇따라 경남개발공사를 압박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부터 20-9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후반전도 흐름을 계속해서 잡은 부산시설공단은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34-21 큰 점수차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부산시설공단 경영진과 노조, 신입직원 등이 함께 공단 여자핸드볼팀 응원에 나섰다.

이날 김동우 노조 사무국장, 장진욱 노조 총무부장을 비롯해 최근 입사한 신입직원 20명과 간부 직원 등 50여명이 핸드볼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 팀을 응원했다.

추연길 공단 이사장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다시 한번 되찾자”며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응원을 위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경남개발공사전에서 8골 4어시를 기록한 류은희가 MVP에 선정돼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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