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정보고 2일 차… 물 문제·재난대비 정책 점검

변옥환 기자 2019.01.11 17:55:41

11일 부산환경공단에서 부산시 시정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오거돈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1일 부산환경공단에서 두 번째 시정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시민 삶의 질(안전, 환경)’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시정보고회에서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 피해 최소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정책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보고는 시 시민안전혁신실, 환경정책실, 상수도사업본부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민안전혁신실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시스템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폭우, 지진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 위험지를 조사하고 지질, 지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환경정책실은 미세먼지 절감과 맑은 물 확보와 같은 현안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올해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로 차량운행 제한 등이 시행된다. 또 취수원 다변화로 맑은 물 확보에 나서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정수 수질 관리 강화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조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일 발생한 동래구 온천장 노후관로 파열 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노후 상수도관 정비를 계속해서 추진해 노후관 파열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업무보고 이후 부산환경공단과 소방재난본부 등 시 산하기관의 참여로 안전, 환경 분야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을 주재한 오거돈 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은 이제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과거처럼 시혜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더 이상 시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긴장감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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