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머지않아 발표할 것”

“김정은과 간접적으로 대화”…CNN “베트남, 몽골리아, DMZ 등 후보”

심원섭 기자 2019.01.07 11:40: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해 “우리는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해 “우리는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와) 만나고 싶다는 것을 언론에 밝히면서 아주 분명히 했다. 그들은 정말로 만나고 싶어 하고 우리도 만나길 원한다”고 강조했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과 간접적으로 대화해 왔으며, 우리는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대북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고, 우리가 몇몇 매우 확실한 증거(some very positive proof)를 얻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아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대북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앞서 CNN은 지난 3일 트럼프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답사 중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말 몇 주 동안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친 복수의 장소에 사전답사 팀을 파견했다. 외교관들과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이,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DMZ)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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