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Young MICE(영마이스)단' 해단식 가져

이수현 기자 2018.12.13 17:58:56

1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Young MICE(영마이스)단 해단식·MICE KIT(마이스키트) 활동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부산 Young MICE(영마이스)단' 해단식과 'MICE KIT(마이스키트)'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마이스단' 사업은 공사가 MICE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MICE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MICE 실무자를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현장 교육, 국제회의 운영요원, MICE KIT 실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5명의 대학생이 활동했다.

특히 MICE KIT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MICE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광정보와 관광카드(할인기능을 탑재한 선불카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영마이스단 내에서 외국어 우수자를 선발해 '세계마술챔피언십', '국제전기기술위원회총회' 등 총 19건 국제행사에서 분주히 활동했다.

영마이스단은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부산 홍보관'에서 관광정보 제공 및 홍보물 배포 등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공사는 올해 단원들의 MICE 분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실무자 초청 강연 등 밀착형 교육과 멘토링을 강화했으며, 이날 우수 활동단원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포상을 수여했다.

영마이스단 연간 활동 횟수와 MICE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인 컨벤션기획사 자격증 2급 응시결과를 기준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을 최종 선정했고 상장과 함께 '내일로' 티켓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동서대학교 박소현, 우수상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권기대, 부경대학교 김영선·오은주, 동아대학교 손다혜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소현 학생은 "영마이스단을 통해 MICE 진로 탐색을 하고 현장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영마이스단 운영결과 활동 중 MICE 유관기관에 인턴을 하며 MICE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업계와 연계한 더욱 실질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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