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핫무비] 마동석·김상중·김아중 출연, ‘나쁜녀석들: 더무비’ 주목

손정민 기자 2018.12.13 14:45:17

사진=연합뉴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이 모두 출연하는 새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영화계에 의하면 ‘살인의뢰’로 장편 데뷔를 한 손용호 감독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한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손용호 감독은 일본 대학에서 영화를 배우고 지난 2014년 ‘살인의뢰’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김상경, 박성웅, 김성균이 주연을 맡았던 ‘살인의뢰’는 장르성이 짙은 영화로 평가받았다.

이어 손용호 감독의 차기작은 CJ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됐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극장 장편영화로 만드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다. 드라마 버전의 스핀오프 격으로, 오구탁 반장과 특수범죄수사과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최근에도 ‘동네사람들’ ‘성난 황소’ 등으로 마블리 매력을 듬뿍 보여주고 있는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해 신뢰도가 높은 이미지의 김상중, ‘미녀는 괴로워’로 화려함을 뽑낸 김아중도 출연한다.

CJ에서 만드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마블리 열풍’과 함께 내년 기대작 중 한편으로 꼽히고 있는 것.

한 장르영화 팬은 “손용호 감독은 ‘살인의뢰’로 장르 감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한의 정서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널리 통용되기에는 약간 한계가 있었다. 이번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원작 드라마가 있기 때문에 보다 한국 정서를 스릴러 액션 장르에 잘 조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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