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자원공사, 낙동강하구 통합 물관리 업무협약

맑은 물 확보·생태·문화·관광 활성화 협력키로

변옥환 기자 2018.12.10 18:01:55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수공)가 10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낙동강하구 물관리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하구 통합 물관리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및 신규 수자원 확보 ▲낙동강하구의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낙동강하구포럼 개최 등 시민단체와 협치 ▲물 분야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낙동강하구 통합 물관리 분야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하구 생태계 복원, 에코델타시티의 랜드마크 구축 등 낙동강 하구 지역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가하천인 서낙동강을 비롯한 평강천, 맥도강 수질 개선과 하절기 홍수 대비 등 물관리 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상호협력 분야로 우선 채택됐다.

또 부산시는 맑은 물 공급과 신규 수자원 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상수도 사업과 대체 수자원 개발 등을 시 현안에 긴밀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수공은 낙동강하구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서 추진한 용역 결과를 ▲노후된 낙동강하굿둑 수문구조물 경관 개선 ▲시민 접근성 개선 ▲디자인 개선사업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달 30일 환경부장관이 하굿둑을 방문했을 때 우리 시는 내년을 ‘맑은 물 확보 원년’으로 선포했다. 낙동강하굿둑 개방, 에코델타시티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랜드마크로 구축하는 사업 등 서부산권 현안들은 수자원공사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낙동강 수질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지난 1991년 페놀사건 이후 부산시민은 물 문제와 관련해 지쳐 있다.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정책에 맞춰 수자원공사가 낙동강 물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지난 1987년 낙동강하굿둑 건설로 축소된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낙동강하굿둑 개방 용역과 낙동강하구 생태·문화·친수이용 활성화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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