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수능 후·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해

이수현 기자 2018.12.10 18:00:24

부산경찰청은 수능 후와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사회와 함께 맞춤형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도·보호활동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활동은 오는 28일까지(3주간) 홍보와 계도 위주로 실시하고, 2단계 활동은 동계방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개학일인 내년 2월 1일까지 집중 점검과 단속을 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 홍보·계도 기간에는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비행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으로,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청소년 선도단체·지자체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비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경찰서별로 진행하며, 10일 남포동에서는 경찰·BBS 부산연맹 합동으로 '청소년 건전육성 캠페인'을 개최한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교사 등이 합동으로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해, 학교폭력 등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경찰과 협조해 야간시간 취약지역(건물 지하 등)에 대한 가시적 예방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보공유 및 선도·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활성화 계획'에 따라 위기청소년 면담과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해 청소년 재범을 방지할 계획이다.

2단계 집중 점검·단속 기간에는 지자체·청소년 단체 등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청소년 선도를 할 계획이다.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종사자를 상대로 사전에 충분한 안내 후 위반사항에 대해 단속,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 발견 시에는 현장에서 주의·제지하는 등 선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 '위기청소년' 집중 관리와 학교·가정 밖 청소년발굴·연계 활동을 통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비행을 예방하고 재범 등 2차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이용표 청장은 "청소년 유관기관 간담회 결과를 수렴해 청소년 대책 수립 시 반영하는 한편,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 등과 협업,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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