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블록체인 기술’ 업무에 적용

이성호 기자 2018.12.10 11:10:21

블록체인 기술 활용 업무 효율화 프로세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업무에 전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체인 Lab’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담당부서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업무 상용화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확립했다는 것.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자율 스왑(IRS, Interest Rate Swap) 거래’ 체결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상용화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수출입금융, 외부기관 연계 여신상품 등 외환·여신·파생상품·채권·신탁·연금업무에 대해 도출한 10여개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측은 “이자율 스왑 거래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성공을 계기로 향후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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