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중기부와 30억원 규모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 체결

변옥환 기자 2018.12.06 17:13:27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사장 권기홍)과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부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기술개발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R&D 투자기반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BPA가 15억원을 출연하고 중기부가 1대1 매칭으로 15억원을 출연해 총 30억원의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다.

이후 고효율, 친환경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BPA 권소현 부사장은 “부산항이 필요로 하는 혁신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부산항의 새로운 혁신동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이 더 많이 활용되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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