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문화부 주관 ‘여가친화’ 모범기업으로 소개

손정호 기자 2018.12.06 10:14:07

사진=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일과 여가의 균형을 통한 근로자의 ‘휴식 있는 삶’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소·중견·대기업, 공기업을 선정해 문화행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처음 시행됐다.

한전산업개발은 ‘뻔뻔한(FunFun)’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수요 가정의 날’을 지정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유도함으로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장했다.

본사와 전국 63개 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130여개 동호회 활동 지원과 사내 도서관 운영, 매주 금요일 사내 영화 상영 등 직장 내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분기별 명사특강과 온·오프라인 직장 외국어 교육 지원 등 근로자 개인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또 2014년부터 하계 휴가철 사업소가 위치한 태안과 동해, 하동 등 3개 지역에 하계휴양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계곡과 해수욕장, 휴양림 등에 휴양소를 개설해 여름 휴가철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 초청 문화체육행사와 분기별 직장부모교육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해, 여가문화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근로자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직장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개인 생활보다 직장을 우선시하는 과거 세대와 달리 현대 직장인들은 나 자신(my self), 여가(leisure), 성장(development)을 희생할 수 없는 가치로 인식하는 게 현실”이라며 “직원들의 이런 가치를 존중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긍정적 열정을 회사의 활력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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