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서울답방, 18~20일 제안설 사실 아니다”

“연내 답방 가능성 열려있지만 北측이 이번 주 내에 결단해야 가능”

심원섭 기자 2018.12.05 13:07:48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청와대가 최근 물밑 채널을 통해 북측에 오는 18~20일 사이 서울 방문을 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언급하신대로 시기는 연내든 연초든 열려있고 북측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 시기는 연내든 연초든 가능성이 열려있고 북측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이달 18~20일 2박3일 일정으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오는 17일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7주기인 만큼,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이뤄진다면 18~20일 사이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한 언론이 “청와대가 북측에 18~20일 2박 3일 일정으로 김 위원장의 답방을 제안한 뒤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남북간 답방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하거나 한 바 없다는 게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의 말씀”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도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청와대가 최근 물밑 채널을 통해 북측에 오는 18~20일 사이 서울 방문을 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언급하신대로 시기는 연내든 연초든 열려있고 북측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오클랜드 한 호텔에서 열린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시기가 연내냐, 아니냐 보다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하고 더 큰 진전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며 연내 답방 성사 가능성에 유동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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