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2차 미북정상회담 내년 1월 중 열릴 것 같다”

CNN 인터뷰 “북미, 다음 회담 아닌 올바른 실질적 다음단계 위해 계속 대화”

심원섭 기자 2018.12.02 12:01:2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곧(pretty soon) 있길 바란다. 내년 1월 1일 이후 얼마 안 돼(shortly)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오늘은 공유할 추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곧(pretty soon) 있길 바란다. 내년 1월 1일 이후 얼마 안 돼(shortly)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오늘은 공유할 추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1월에 개최하려 한 고위급 회담이 무산되는 등 북미 협상이 교착 국면에 놓여 있지만, 트럼프 정부는 변함없이 내년 1월 초 개최를 목표로 2차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의 인터뷰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한 이튿날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른 시일 내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거대한 진전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을 ‘진전’으로 평가하는 한편 북미는 현재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 도출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는 올바른 다음 단계에 대해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회담의 다음 단계가 아닌, 올바른 실질적인 다음 단계”라고 강조하면서 비핵화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를 거론하면서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난관에 봉착하면 수백억 달러짜리 수표를 써줘서 북한이 제재를 벗어나게 했던 이전 정부와는 다르다”라며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한 김 위원장의 약속을 이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연초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위해선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폼페이오 장관-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북미 고위급 회담 혹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최선희 북 외무성 부상(차관) 간 실무급 대표 회담이 있어야 한다”며 “5일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 이후 열흘 정도가 향후 북미 협상의 큰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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