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 ‘국어영역’ 사과한 이유는?

손정민 기자 2018.11.15 14:36:37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이 사과했다.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이날 수능시험의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어 불필요한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발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어영역 문제지 두 곳에서 글자가 잘못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이번 오기가 문제 풀기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문제지 배부 준비가 끝난 지난 10일 새벽에 오기를 발견해 재인쇄 등이 힘들었다는 게 이강래 위원장의 주장이다.

아울러 이강래 위원장은 이런 일이 재발하기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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