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2호선 공론화' 공정성 훼손 논란”

김점기 시의원 "광주시 전역에 도시철도2호선 찬성 현수막 579매 부착"

박용덕 기자 2018.11.09 09:02:14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공기업으로서의 자세를 망각하고 도시철도2호선 찬성 여론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전역에 현수막을 설치해 공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김점기 의원(남구2)의 도시철도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가 광주시 지원 예산으로 도시철도2호선 찬성 현수막 579매를 설치했다.

 

김점기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광주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 명의로 5개 자치구 100매씩 500매, 19개 역사에 각 1매씩 19매, 4개 구청 현수막 게시대에 5매씩 20매, 5개 부서별 홍보용으로 8매씩 40매 등 모두 579매를 광주광역시 도처에 부착하면서 총 2382만5000원을 집행했다.

 

김점기 의원은 “이용섭시장은 9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의 중요한 가치로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강조했다”면서 “시민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공기업인 도시철도 공사가 시민의 세금으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행동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현수막 부착 행위는 용인될 수 없는 행정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론화 막바지 과정에 이른 지금 도시철도 공사가 부착하고 집행한 현수막과 예산을 빌미로 공정성에 대해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된다면 이는 오로지 도시철도공사가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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