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모터스튜디오베이징-서울-모스크바 잇는 대규모 문화예술 프로젝트 개막

손강훈 기자 2018.11.08 17:52:38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좌측)이 이번 전시 참가 작가 오지페이(Ou Jifei) (맨 우측)로부터 전시작 <Cillia>에 대한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Future Humanity-Our Shared Planet)>을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막식은 7일(현지 시간) 개최됐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치우 즈지에 중국 중앙미술학원의 교수 및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28일까지 전세계 19명 작가들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최초로 실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한국·중국·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국에 브랜드 체험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현대자동차의 인간 중심 가치와 미래 사회에 대한 고민을 각국의 고객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함께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향후에도 자동차를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양아치, 룸톤, 이장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9일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인 마틴 혼직이 참여 작가들과 함께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시 개막식에서 중국 내 신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예술·디자인 시상식 ‘제 2회 현대 블루 프라이즈(Hyundai Blue Prize)’를 동시에 개최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자동차가 중국의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해 멘토링, 제작 지원 및 작품 전시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수상자 2인은 ‘Future Humanity(미래 인류)’라는 동일 주제로 예술 전시를 기획해 2019년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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