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증지체장애인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사회적응훈련으로 자신감 회복, 자립능력 향상

최순경 기자 2018.10.18 16:59:43


경남 합천군은 합천댐운동장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윤철 도의원, 백남극 지체장애인 후원회장을 비롯한 중증장애인과 장애인 활동 도우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중증장애인 사회적응훈련 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증장애인 사회적응훈련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회장 김홍기)의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합천군 내 1~2급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재활 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홍기 지회장은 "중증장애인은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도움 없이는 외부활동이 불가능하여 집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사를 통해 사회활동 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중증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준희 군수는 “평소 보행 불편으로 세상과 소통에 어려움이 많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화합이 되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체장애인 합천군지회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대회, 중증장애인 극기체험 및 장애인목욕탕 운영 등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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