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올해 하반기부터 사회 공헌활동 재개 공식적으로 알려

대구를 물들인 'CSV'(사회적 가치 창출)

이병화 기자 2018.10.18 11:23:43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이랜드)


2010년 창단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사랑 봉사단은 8년째 나눔 행보 중이고 지역의 6개 복지 기관과 협약식을 맺은 후 이랜드리테일 6개 지점에 12명의 봉사단 리더들을 임명했다고 이랜드는 17일 밝혔다. 행사 이후 함께 헌혈하며 뜻깊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동아백화점 직원들은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미혼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의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인제 요양원 목욕 봉사, 지난 2017년의 어르신을 위한 지역 복지관 효도 급식, 미혼모를 돕는 사랑의 사진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랜드리테일의 대구 지역 지점 중 하나인 동아백화점은 지난 2010년 사랑 봉사단 창단 이후 8년간 지속적으로 활동해 이랜드리테일 CSV 부분 롤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이월드가 이랜드와 함께하며 대구·경북지역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동아백화점은 이월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총 8회에 걸친 어린이 초대 행사를 진행했다.대구, 경북 지역 51개 아동복지 기관의 8500명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였다고 이랜드는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과 ‘따뜻한 연탄 나눔’ 행사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이 됐다고 이랜드는 밝혔다.  김장 김치 5만3000 포기를 대구·경북지역의 소외 가정 3만곳과 나눴고 연탄 31만7000장은 대구 쪽방촌 16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랜드의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대구 7개 지점에서 25가정으로 출발했다. 처음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부산, 울산, 광주와 서울, 경기 지역으로 확산했고 현재 1만2000여 가정이 수혜를 받고 있어 그룹의 대표적인 공헌 활동이 됐다.


그리고 이 사업은 고객 봉사단이 참여를 통해 더욱 지속 가능한 활동이 됐다고 이랜드는 밝혔다. 앞으로 대구·북 지역 8개 지점 80인의 고객 봉사단이 연간 계획에 맞춰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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