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며느리’ 남인순 의원, 목포시의회 방문해 최고위원 지지호소

시댁이 목포,“목포발전위해 할 일 있으면 하겠다”약속

이규만 기자 2018.07.20 15:27:19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목포의 며느리남인순 국회의원(송파 병)20일 목포시의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 120분 목포시의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김종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향이나 다름없는 목포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남 의원의 남편 고향이 목포 경동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목포의 며느리’남인순 국회의원(송파 병)이 20일 목포시의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남 의원은 오랜만에 목포를 둘러보면서 많이 달라졌다고향같은 목포발전을 위해서 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목포에 애정이 많이 있다면서 목포시장과 시의원들이 서울에 올라오면 제일 먼저 만나뵙겠다고 친근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김오수 기획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남 의원이 뭔가 약속을 하나 해주면 우리도 적극 지지하겠다는 농담이 오가는 등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김종식 시장은 무안.신안.영암을 대변하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장성.담양.함평.영광을 대변하는 이개호 국회의원이 있지만 서남권을 대표하는 목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없다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목포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휴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남의원이 최고위원이 되는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는 목포의 현실에 비춰볼 때 든든한 버팀목을 얻는 것이나 다름아니다며 많이 응원하자고 입을 모았다.

 

남의원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을 민주적으로 혁신하고 체질을 개선하며, 당의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시켜 지지기반을 굳건히 하고, 집권여당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고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민주적으로 혁신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누구나 혁신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혁신을 담대하게 이끌 적임자는 저 남인순이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청와대.문재인 정부와 지방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쌍두마차로 집권여당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책능력을 강화하는 최고로 일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남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하고 미래 지향적인 국가 아젠다를 제시해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겠다고 했다.

 

그는 정당의 핵심적 존재 이유는 정권창출과 재창출에 있다며 오는 2020년 총선승리와 2022년 대선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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