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청, '생활쏙 영화쏙 과학놀이터~’ 틴틴우체국 18일 오픈

댄스로봇, 3D색칠놀이, 양변기속 물, 전기 흡혈귀 등 다양한 체험존 운영

박용덕 기자 2018.06.19 08:11:15

▲18일 서광주우체국 1층에 마련된 틴틴우체국 ‘댄스로봇 체험존’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전남지방우정청)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18일 서광주우체국 1층에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Post office for Teens)을 열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날 개장된 틴틴우체국은 과학기술과 우체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우체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틴틴우체국은 로봇, 증강현실, 생활과학, 우체국 등 4개의 체험관으로 이뤄져 있다.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 K-POP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댄스로봇 체험존’을 비롯하여, ‘빛으로 돌아가는 바퀴’, ‘양변기 속 물은 어디로 사라질까?’, ‘우리집에 전기 흡혈귀가 있다고?’ 등 생활 속 과학원리를 학습하고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듯한 ‘증강현실(AR) 체험존’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틴틴우체국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은 후 즉석 사진엽서를 제작하고 편지를 써서 3개월 후에 받아 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도 함께 운영된다.


정진용 전남지방우정청장은 “틴틴우체국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친근한 우체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틴틴우체국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견학 예약은 서광주우체국 영업과(☏062-603-713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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