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선7기 인수위원회, 18일 출범...정하영 당선인, 김준현 위원장 등 17명 선임

교통, 도시주택, 교육청소년, 경제환경, 복지문화, 행정재정 등 6개 분과별 각 전문가 두루 갖춰

김진부 기자 2018.06.17 19:23:36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은 15일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준현 경기도의원을 선임하는 등 분과별 인수위원들의 선임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김포시 민선7기 시민행복출범위원회'의 인수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6일엔 '민선7기 시민행복출범위원회 워크숍'도 진행했으며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김포시민회관 3층(구 김포문화원)에 마련하고 18일 오전 10시 현판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할 에정이다.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교통 △도시·주택 △교육·청소년 △경제·환경 △복지·문화 △행정·재정 등 6개 분과에 인수위원장 포함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 대변인은 김종훈 전 언론인이 선임됐으며 총괄간사는 강성민 보좌관(김두관 국회의원실)이 각각 맡았다. 각 분과는 교통시술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하영 당선인은 사전 워크숍에서 "김포에는 많은 문제가 쌓여 있고 이를 정리해야 하는 것이 큰 숙제다. 앞으로 민선7기에서 그려질 그림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며 "제가 가진 가치와 목표를 펼쳐보일 수 있게 돼 열정과 흥분을 느낀다. 인수위원으로 위촉된 여러분들이 그 밑그림을 그려주었으면 한다.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최선을 다해 나중에 민선7기 위원들 덕분에 김포가 제대로 됐다는 평가를 받자"고 강조했다.

시민행복출범위원회 인수위원장에 선임된 김준현 도의원은 "취임까지 남은 날짜가 2주밖에 없어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위원을 위촉했다"며 "정하영 당선인의 공약사항 이행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해 새로운 시정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분과별로 김포시 해당 부서의 현안과 중점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민선7기 시정 목표, 방침, 시책 등 논의 확정 △당선인 공약 점검 및 구체적 방안 지시 △시정 현안과 조직, 예산 등 현황 파악 △시장 취임행사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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