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장하성, 사의표명 사실무근”…언론보도 유감

장 “정의로운 경제 이룰 때까지 흔들림없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심원섭 기자 2018.06.16 11:03:24

▲청와대는 16일 장하성 정책실장(오른쪽)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중앙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6일 장하성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중앙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인사 관련 기사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경향신문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으며, 장 실장 역시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사의표명은 근거 없는 오보라면서 저는 촛불이 명령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경제를 이뤄낼 때까지 대통령님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실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흔들림 없이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의 성과를 반드시 이뤄내어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고려대 교수 출신인 장 실장이 현업 복귀의사를 밝히며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6·13 지방선거 전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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