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화성 시민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과거 잘못 반성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화성 위해 모든것 헌신"

이병곤 기자 2018.06.14 16:23:40

65만 화성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후보를 선택했다.

서철모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이는 저의 승리가 아닌,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 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화성시를 위해 같이 경쟁했던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1.4배, 신도시와 농어촌, 구도심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지방정부, 화성의 잠재력은 지방자치분권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당선인은 모 지역방송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기쁨만큼 훨씬 더 화성시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훨씬 더 화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 희생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임기 시작과 함께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민 정책 청원 홈페이지 '행복 화성 1번가' 개설, 지역에 맞는 정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시민 정책 배심원제' 도입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재난과 재해, 생활, 식품 등 먹거리, 각종 공해 등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화성시민 안전 기본권 헌장' 수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당선인은 1968년 7월생으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과 (현)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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