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포천시에 위치한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우선 “4년 전 포천시민이 없었다면 내가 도지사에 당선될 수 없었다. 압도적으로 2만표를 줘서 도지사에 당선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 후보는 또 선거 슬로건 ‘경제도지사’를 언급한 뒤 “우리 국민이 바라는 것은 바로 경제문제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뽑는 첫 번째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남경필, 백영현이 경제를 잘 한다.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가 손을 잡고 포천시 경제를 확실하게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어 양주시로 이동,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방문해 자신의 별명 ‘북경필’을 강조하며, “이흥규 후보와 함께 손잡고 양주 경제 발전을 화끈하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한 일이다. 화끈하게 성공시키겠다. 이 후보와 함께 반드시 양주의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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