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포’᠁MLB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타자 등극

유진오 기자 2018.05.27 12:05:11

▲사진=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장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기록을 썼다.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마쓰이 히데키(일본)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175개를 기록,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경기를 끝내는 대포였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5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케빈 매카시를 상대로 좌중간 담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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