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두번째 정상회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

심원섭 기자 2018.05.26 20:32:52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26일 밝혔다.(청와대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26일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양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히면서 양측 합의에 따라 문 대통령이 27일 오전 10시 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4(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열릴 예정이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가 하루 만에 재개최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북미간 물밑 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남북정상이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 후 한달만에 다시 전격적으로 회담을 가졌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청와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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