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 중국 니비루와 한국·일본 VR 플랫폼 협약

손정호 기자 2018.05.25 18:04:54

▲(사진=온페이스 제공)


VR 컨텐츠 기업인 온페이스(대표이사 양재열)가 VR·AR 플랫폼 기술에 있어 전 세계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니비루(Nibiru, 중국 난징 류유이 기술유한공사)와 손잡고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독점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의 국내시장에 한계를 느낀 게임업체들은 현재 중국의 텐센트를 통해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중국게임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중국정부의 각종 규제와 불공정한 대우로 인해 한국산 게임의 수익성이 점차 위태로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온페이스는 이번 니비루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 및 해외진출의 활로를 개척하게 되었으며, 올인원 VR 헤드셋(HMD)의 공급 및 VR 플랫폼이 런칭하며, VR 컨텐츠의 개발 솔루션 및 개발 키트(Kit) 제공을 통해 보다 우수한 VR 컨텐츠와 개발 시스템을 도입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앞서 온페이스는 일본 내에서도 최초로 VR 플랫폼을 완성하여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으며, 현재 한국 내에는 VR 교육 컨텐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활약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니비루(Nibiru) 플랫폼의 운영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온페이스는 현재 니비루와 플랫폼과 운영 서비스를 공유해 결제 시스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연동 중에 있으며, 향후 2∼3개월 이내에 한국형 VR 플랫폼과 일본형 VR 플랫폼을 공동 협력해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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