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바다의 날 맞아 해양 체험프로그램 운영

26~27일 카약체험 및 모형배만들기 행사

최원석 기자 2018.05.24 12:00:37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23회 바다의 날'과 '제11회 부산항축제'를 기념해 미니카약 체험장 운영 및 모형배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니카약 체험은 지난해 664명이 참여한 대표적 해양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한국해양대학교 제2캠퍼스 앞 친수호안에서 운영하며, 2인승 카약 30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사전(23일까지) 및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도 현장접수를 통해 2회차부터 참여할 수 있다. 카약체험은 옷이 젖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과 행사당일 날씨에 따라 선크림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모형배 만들기는 가족단위로 2000여명이 참석 가능한 부산항축제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6~27일 양일간 국립해양박물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행사당일 배포하는 예약권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에 50분간, 하루 8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125명 정도가 참석 가능하다.

박광열 청장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바다사랑 및 해양문화 의식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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