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개원 10주년 기념 신진예술인 발굴공연 개최

'청춘국악열전', 지역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선보이는 전통음악과 국악관현악

이수현 기자 2018.05.22 08:24:59

▲국립부산국악원 신진예술인 발굴 공연 '청춘국악열전' 포스터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이 개원 10주년 기념 신진예술인 발굴사업으로 마련하는 '청춘국악열전'을 6월 2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춘국악열전'은 부산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등 산학교류를 통해 신진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전통예술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에게 협연무대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부산·영남지역 대학교의 예술관련 학과가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무대는 여러 학교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며 성장하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국악을 전공하는 신진예술인들과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의 국악관현악 협연 무대로 한국음악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협연에는 권민창(영남대학교/대금), 김사흔(부산예술고등학교/가야금), 서민정(경북대학교/거문고), 김소정(부산대학교/가야금), 김지수(부산대학교/해금), 조재은(부산예술대학교/양금), 한송윤(경북대학교/태평소)가 함께한다.

무대는 대금 협주곡 '대바람소리', 가야금 협주곡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 가야금 협주곡 '한오백년',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 양금 협주곡 '바람의 노래',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