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서 열린다

4.27 판문점 선언 합의 후 첫 대화…이산가족 상봉 논의할 듯

심원섭 기자 2018.05.15 15:22:56

▲남북이 4.27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회담을 16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남북이 4.27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첫 고위급회담을 16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혓다

 

이어 통일부는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5명 내외의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히면서 북한은 이들 외에 수행원, 지원인원, 기자단 등 총 29명을 대표단으로 보낸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우리 측은 당초 지난 8일 고위급회담을 14일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으나 북측이 16일로 회담 일을 수정 제의해 합의됐으며, 고위급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에서 이달 중 열기로 한 장성급 군사회담과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리고 북한 대표단에 체육성 부상이 포함된 만큼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일정에 대한 논의와, 또한 철도성 부상이 포함된 만큼 남북 철도연결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며, 이밖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및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 방안 등도 논의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이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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