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18일 드루킹 특검법 처리...경찰 ‘끝까지 엄정 수사’

손정민 기자 2018.05.15 14:13:07

▲(사진=연합뉴스)

정치권은 오는 18일 대선정국의 포털 댓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법 처리에 합의했다. 경찰은 ‘드루킹 특검’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15일 정치권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오는 18일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15일부터 경제와 민생법안의 심사 등 국회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18일 특검법안 의결 내용에 따라 특검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드루킹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특검팀 구성 등 준비 시간을 고려하면 6·13 지방선거 이후에 특검의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대표인 일명 ‘드루킹’ A씨 측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에서 카페 회원인 변호사 2명의 인사를 청탁하고, 이 보좌관에게 현금 5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A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기사 댓글 여론을 조작하고,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과 관련해 압박성 문자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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