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국주식 S&P500 가이드북

손정호 기자 2018.04.30 15:12:52


미국과 국내에 거주 중인 글로벌 주식 전문가 5명이 10개월 동안 함께 쓴 투자 지침서 ‘미국주식 S&P500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미국주식 S&P500 가이드북’은 미국이 세계 GDP 25%, 주식시장 시가총액 54%, 채권 시장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상장 상위 500개 기업의 지수인 S&P500 기업들 중 글로벌 1위 기업이 많다는 사실에 바탕을 둔 책이다. 미국은 애플, 구글, 아마존,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록히드 마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다수 갖고 있지만, 국내 일반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 

이 책은 처음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부터, 이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참고할 수 있도록 투자 기초와 배당주 투자, 세금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 

1장 ‘미국주식 투자 기초’에서는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차이점 등을 다룬다. 2장 ‘미국 배당주 투자하기’에서는 미국 배당 투자의 장점과 방법을 논의한다. 3장 ‘즐겨찾기를 통한 미국주식 투자’에서는 팩트셋(Factset), 시킹알파(Seeking Alpha) 등 미국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27곳을 소개한다. 

4장 ‘2018 미국주식 투자 가이드’에서는 미국 증시 전망과 함께 최근 증시의 핫이슈인 4차 산업혁명, 기준금리 인상,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해 유망 섹터와 수혜주 등을 다뤘다. 5장 ‘미국주식과 세금’에서는 거래세와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 미국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세금 이슈와 절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섹터별 편람’에서는 S&P500을 구성하고 있는 11개 섹터 500개 종목의 기업 개요와 애널리스트 추천, 최근 투자의견, 재무 지표 등을 실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소수몽키(홍승초), 사제콩이(서상영), 쿠우(윤재홍), 알디슨(조치연)은 증권사에서 해외시황을 담당하고 있거나 미국 주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베가스풍류객과 알디슨은 미국에서 거주하며 직접 투자를 하며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소수몽키는 국내 대기업에 다니면서 활발하게 해외투자를 하고 있다. 사제콩이는 키움증권 글로벌 시황 애널리스트이고, 쿠우는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주식 담당이다.

인베스테인먼트 지음 / 3만2000원 / 무한 펴냄 / 6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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