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 첫 발

기초질서가 확립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이병곤 기자 2018.04.20 17:05:49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구도심, 외국인 밀집 상권 등 일부 지역이 실제 범죄발생률과 상관없이 우범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아,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발상과 깨진 유리창 이론에서부터 시작됐다.

20일, 안산시 원곡동에서 비전선포 및 우리동네 순찰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원시 매산로, 시흥시 정왕동에서도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경기도내로 확대할 전망으로 우선 추진 중인 안산단원‧수원서부‧시흥경찰서의 범죄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인접경찰서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은 기동대 등 경찰경력을 집중 투입해 범죄예방 활동에 나서며 112신고에 대한 출동‧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 해당지역을 집중 진단하고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노력하게 된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은 경찰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지역주민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러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깨끗한 우리동네’를 시행하게 됐다. 경찰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행동을 목표로 설정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이라는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경기남부경찰의 치안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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