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홈퍼니싱 전문관’ 개관

김주경 기자 2018.03.19 17:32:36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있는 ‘홈퍼니싱 전문관’ (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 천호점 9층에 800평 규모의 ‘홈퍼니싱 전문관’이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홈퍼니싱의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백화점 한 층을 홈퍼니싱 전문 매장으로 만들었다는 것. 

앞서 천호점은 지난 1월에도 10층에 리빙관이 문을 연 바 있으며,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천호점 9층 리빙관에는 ‘윌리엄스 소노마’ 회사가 선보인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 매장이 백화점 매장에 들어선다. ‘포터리반’은 가구·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300여 개 품목을, ‘포터리반 키즈’는 유아동 가구와 소품 1,00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해 신개념 전문매장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전업체 다이슨과 협업해 프리미엄 핸드 드라이기를 매장에 비치하고, 헤어 연출 시연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어숍 ‘에코자뎅’을 비롯해 체형에 맞는 기능성 베개를 맞춤 제작해주는 ‘로프티’가 입점하며, 30여 개의 국내외 유명 가구, 침구 등 브랜드도 들어선다는 것.

현대백화점은 홈퍼니싱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포터리반 슬립커브드 소파, 스카나 식탁, 포터리반 키즈 애니웨어 빈백 세트 등 주요 상품 400여 품목에 30~50% 할인 판매하며, 주방용품, 욕실용품, 카페트, 디퓨저 등 30여 종의 인테리어 소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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