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5·18 정신계승해 광주를 민주·인권·평화 중심 도시로”

재야 및 시민단체회원들과 50여명 간담회 개최

박용덕 기자 2018.03.16 08:18:06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광주 재야 및 시민단체회원들과 ‘5·18특별법통과 후 광주의 현안과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 “5·18 정신계승, 광주를 민주·인권·평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광주 재야 및 시민단체회원들과 ‘5·18특별법통과 후 광주의 현안과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 “5·18 정신계승, 광주를 민주·인권·평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홍남순 변호사 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이홍길 전 전남대 교수를 비롯해 전용호 작가 등 재야 및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재야·시민사회단체 자문그룹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용호 작가의 ‘5·18특별법 통과 후 광주문제 해결을 위한 현안과 과제’ 주제 발제를 토대로 시민단체 회원들과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평화체제구축과 통일 전망, 그리고 그에 따른 광주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이 3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5·18유가족 및 광주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실효성 있게 시행돼 도청 앞 집단발포 및 헬기사격 책임자와 희생자 암매장 등 5·18 핵심의혹을 반드시 밝혀내 5·18영령과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5·18 민주항쟁 정신을 적극 계승해 광주를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를 상징하는 세계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광주정신과 개혁진보적 의제에 대해 재야 및 시민사회와의 상시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논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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