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 송강호·박해일·전미선 캐스팅 확정

훈민정음 창제 뒷 이야기…세 배우, '살인의 추억' 이후 15년 만에 다시 뭉쳐

김성민 기자 2018.03.13 15:49:57

▲'살인의 추억'에 출연했던 송강호(사진 위, 왼쪽)와 전미선(사진 위, 오른쪽), 박해일(사진 아래)이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뒷 이야기를 그리는 새 영화 '나랏말싸미'에 캐스팅되었다. (사진 = 싸이더스)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훈민정음 창제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나랏말싸미'가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는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백성들과 나누기 위해 훈민정음 창제에 모든 것을 건 세종대왕 역은 배우 송강호가 맡는다. 세종과 함께 훈민정음을 창제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조선의 승려 '신미 스님' 역은 배우 박해일이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어진 성품과 성정으로 세종과 뜻을 함께하는 소헌왕후 역에는 전미선이 캐스팅됐다. 

특히, 세 배우는 봉준호 감독의 2003년 개봉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랏말싸미'의 연출을 맡은 조철현 감독은 제21회 춘사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사도' 외에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황산벌' 등 각본을 맡았던 영화들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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