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낡은 기득권 정치 깨겠다”…광주시장 공식출마

박용덕 기자 2018.03.13 08:43:39

민주당 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낡은 기득권 정치를 깨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시대 이래 늘 변화의 중심이었던 광주가 지금 정치적, 경제적으로 변방이 됐다”면서 “낡은 기득권세력이 광주를 멈춰세우고 이들의 안일함과 무책임이 광주를 뒤처지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양 예비후보는 “변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몰락하는 것이다. 변하면 살고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면서 “위대한 정치의 도시 광주를 변화시키기 위해 반도체와 경제와 미래의 가치로 무장한 양향자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예비후보는“시장이 되면 나는 기업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터가 될 것이다.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캘리포니아주지사 ,베이징 시장, 하노이시장이 내 경쟁상대다”면서 “내가 그들보다 기업과 경제를 훨씬 더 잘 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광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푯말이 돼야 한다”면서 “양향자는 낡은 기득권 정치를 깨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양향자의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고, 광주시민의 승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