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나의 작은 전통혼례’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 10쌍 선착순 모집

오는 4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1일 1회 진행

이병곤 기자 2018.02.13 16:08:16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나의 작은 전통혼례’의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 1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나의 작은 전통혼례는 획일화, 고비용 등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전통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공해 왔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로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횟수를 확대 운영하며, 1일 1회 진행한다. 

수원전통문화관 안마당에서 올리는 전통혼례식은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과 신부가 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시는 합근례로 마무리되며 약 60분간 진행된다. 

전통혼례 비용은 병풍과 초례상 차림, 혼례 도구 등을 포함해 유료이며 피로연, 사진 촬영, 메이크업은 직접 준비하거나 협력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일이 중복될 경우 수원 거주민에게 우선권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저렴한 예식비용으로 혼례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전통혼례문화를 신랑 신부, 하객들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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