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타이푼' 원년멤버 뭉쳤다…솔비 탈퇴 9년 만에 재결합

김성민 기자 2017.12.17 17:00:01

▲혼성그룹 타이푼의 2집 앨범 표지. (사진 = 앨범 이미지)

혼성그룹 타이푼이 원년 멤버인 솔비, 우재, 지환의 3인조로 재결합,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타이푼은 내년 1월 말 컴백을 목표로 현재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타이푼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담은 신곡을 받아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푼의 재결합은 7년 만이며, 솔비까지 합류한 원년멤버가 뭉친 것은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 

타이푼은 지난 2006년 데뷔해 '그래서', '기다릴게', '그리운 사랑' 등이 곡으로 사랑받았던 그룹이며, 2010년 1월 '안녕...타이푼' 음반을 끝으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었다. 

솔비가 예능 활동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 2008년 10월 팀에서 나와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후 타이푼은 하나, 우이경 등의 여성 멤버를 기용해 프로젝트 형식으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우재와 지환의 2인조 타이푼 J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룹 공식 해체 후 우재는 2012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지환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는 등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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