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과 19대 대선' 네티즌이 꼽은 2017년 인터넷 최고 이슈 1위

김성민 기자 2017.12.17 12:28:38

▲'2017년 인터넷 최고 이슈'로 꼽힌 이슈는 '박근혜 탄핵과 19대 대선'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2017년 인터넷을 뒤흔든 최고의 이슈는?'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위에 오른 이슈는 '박근혜 탄핵과 19대 대선'이었다. 

'박근혜 탄핵과 19대 대선'은 총 7728표 중 2331표(30%)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한국 사회를 경악시킨 국정농단 사건으로 통과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파면되었고,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19대 대선 투표는 5월 9일에 앞당겨 진행됐다.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 사건은 국민의 힘으로 헌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평화적으로 권력을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위는 902표(12%)로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가 선정됐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날인 11월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진원지가 도심에 있고 3~7km 정도로 얕아서 건물이 파손되거나 도로가 파괴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이로 인해 수험생을 포함한 현지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수능 고사장의 피해가 심각하여지자 정부는 현장 검토 후 시험의 공정성과 학생 안전을 고려하여 수능을 일주일 연기했다. 이는 수능 역사상 최초다. 

3위는 665표(9%)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이 꼽혔다. 이 사건은 지난 3월 인천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김 모 양(17)이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학생 A양(당시 만 8세)을 유괴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미성년자에 의한 잔혹한 살인사건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사회를 경악시켰는데, 이 범행에 공범인 박 모 양(19)이 있었으며, 두 사람은 커뮤니티를 통해 만나 가상의 역할극을 하며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다는 정황이 쏟아져 더 큰 충격을 안겨줬다. 주범 김 양은 1심에서 징역 20년, 공범 박 양은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 배우 김주혁 사망, 가상화폐 열풍, 프로듀스101 시즌2 신드롬 등이 뒤를 이었다. 

▲디씨인사이드가 진행한 '2017년 인터넷을 뒤흔든 최고의 이슈' 설문조사 결과. (사진 = 디씨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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