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0%…전주대비 4%p 하락

민주, 44%로 대선 이후 최저치…“향후 1년간 실업자 늘어날 것” 47%

심원섭 기자 2017.12.15 14:09:2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하락했으라 여전히 7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전주 보다 하락해 지난 5월 대선 이후 최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정례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가 전주보다 4%p 하락한 70%로 나타나 지난 10월 세째주에 이어 두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p 상승한 21%였고, 9%(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갤럽측은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나서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추제지만 이번에는 중국측의 홀대 논란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다.”최근 1주일 사이 의협 소속 의사들의 문재인 케어반대 집회, 청탁금지법 개정안 통과, 국토교통부의 두 차례 부동산 정책 발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 최순실 구형 등 여러 사안이 잇따라 나와 이번 주의 긍정률 하락 원인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84%), 30(83%), 40(75%), 50(65%), 60대 이상(51%) 순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각각 92%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적인 응답(22%)보다 부정적인 응답(68%)이 많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외교 잘함’(9%) 등을 꼽은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3%), ‘과도한 복지’(14%), ‘북핵·안보’(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등을 꼽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4%, 전주보다 2%p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1%p상승한 12%였으며, 이어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순이었다. 없음/의견유보 25%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 비관론에 대한 조사에서는 향후 1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31%좋아질 것’, 30%나빠질 것’, 35%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으며, 또한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7%로 지난 달 40%에서 7%포인트 늘은 반면,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은 각각 24%로 나타났다.

 

연령별 실업자 증가 전망을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0(36%49%), 30(36%42%), 40(31%42%)에서 주로 늘었고 50대 이상에서는 변화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청년층 등의 고용불안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142명 중 1,007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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