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홍준표 특수활동비 특검법' 발의

"홍준표 대표의 `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기탁금 1억2000만원은 국회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

이소정 기자 2017.12.15 10:22:47

▲하태경 의원. (사진제공=하태경 의원실)

하태경 의원(바른정당·부산해운대구갑)이 '홍준표 특활비 특검법'을 14일 발의했다.

홍준표 대표의 특수활동비 문제는 지난 `11년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 원의 출처가 국회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이라는 강한 의혹에서 시작된 것이다. 

앞서 시민단체가 홍준표 대표를 공금횡령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하 의경은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신보수를 주창하면서 보수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보수혁신은 자기 자신의 희생해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며 "자유한국당은 이 특검법에 대해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 선출된 김성태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15년 홍준표 대표(당시 경남도지사)의 특활비 문제가 불거지자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홍지사는 국민들의 피와 땀이 어린 소중한 세금을 업무가 아닌 다른 명분으로 썼다는 것에 국민들이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정치인으로서 도덕성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 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5년 라디오 인터뷰에서 했던 말대로 언행일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홍준표 특활비 특검법을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과시킴으로써 우리 국회 내의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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