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한국·중국·베트남에서 각각 다른 파이 신제품 출시

김유림 기자 2017.10.19 17:49:19

▲(왼쪽부터)큐티파이 레드벨벳, 초코칩 초코파이, 초코파이 다크.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글로벌 연구개발(R&D) 통합관리 체제를 확립한 이후 첫 신제품으로 파이류 3종을 한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각각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말 한국에서 ‘초코칩 초코파이’를 선보인 후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큐티파이 레드벨벳’과 ‘초코파이 다크’를 잇따라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오리온 한국 법인 연구소를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각 법인의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한 뒤 나온 첫 제품들이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청크를 넣어 새로운 식감을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서 출시한 큐티파이 레드벨벳은 부드러운 초콜릿 코팅 케이크에 딸기와 크렌베리가 어우러진 잼을 넣은 파이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에서 착안해 제품 아이디어가 나왔다. 베트남의 초코파이 다크는 초코파이 시장 내 리더십 강화와 소비층 확대를 위해 개발했다. 중국 연구소에서 ‘카카오 파이’를 만들며 보유한 카카오빵 노하우와 한국 연구소의 마시멜로 기술을 접목해 다크초콜릿 맛이 풍부한 새로운 초코파이를 만들어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