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변화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맥심 6차 리스테이지’ 진행

김유림 기자 2017.10.19 17:46:37

▲동서식품에서 판매하고있는 커피 브랜드.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6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맥심 리스테이지’는 제품 품질과 이에 적용되는 기술, 디자인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변화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1996년 1차 리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앞서 동서식품은 2013년 5차 리스테이지 이후 4년에 걸쳐 연간 100건 이상의 소비자 인식조사 및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현재 커피 소비자들은 커피 구입 시 △합리적인 가격 △커피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풍부한 향미 선호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선택의 기회 △음용의 편리성에 대해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동서식품은 6차 리스테이지에서 맥심 전 제품의 커피 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원두 본연의 신선하고 깨끗한 향미를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향 회수 공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특히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에 ‘향 보존 동결기술’을 새롭게 도입, 더욱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커피믹스 카테고리에서는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커피믹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동서식품은 부동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에 더해 지난 5월 설탕 함량을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발매했다. 연말에는 설탕을 100% 빼고 커피의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내놓을 예정이다.

맥심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도 대폭 변경한다. 수년간 사용해 온 제품 패키지의 모델 이미지를 모두 제거했다. 대신 ‘맥심과 함께하는 세상의 모든 순간이 더욱 행복해지도록’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제품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 아로마 곡선, 따뜻한 이미지의 제품별 고유 색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 맥심의 신규 BI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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