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인아, 아내에 욕하는 남편에 리얼 분노 "화들짝"

김지혜 기자 2017.10.17 10:36:56

▲(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설인아가 방송에서 실제 분노해 눈물을 흘렸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아내와 아기 앞에서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찬우는 남편이 평소에 아내에게 하는 욕을 적은 종이를 읽었고 방송에서는 무음 처리됐다. 하지만 방청객들의 놀라운 모습을 통해 욕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설인아는 화가 난 나머지 분노의 눈물까지 흘렸다.


하지만 남편은 반성의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신동엽이 회사 상사가 욕하는 상황극을 펼치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그제야 남편은 "기분이 나쁘다"고 인정했다. 추후 아내에게 욕을 하지 말라는 MC들의 제안에 남편은 "100% 안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다시금 도돌이표로 돌아와 다시금 방청객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에 가만히 듣던 설인아가 "본인이 결혼한 아내가 XXX냐"며 남편이 아내에게 하는 욕을 그대로 활용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 또한 놀라며 "아니다"라고 답하자 설인아는 "왜 그런데 그런 욕을 하냐"며 남편을 다그쳤다. 신동엽 또한 "욕이 절제가 안 된다는 건 거짓말이다. 부모에게도 화가 날 때 그렇게 욕을 하냐"고 물었고 남편은 "아니다"고 답해 MC들은 남편이 욕을 절제해야 함을 다시 강조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