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IMF 총재 만나 “공정경제-재벌개혁에 공감”

라가르드 총재 “韓정부 추진 경제방향, IMF 포용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

심원섭 기자 2017.09.11 15:10:36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부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를 만나 “IMF가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과 연구 활동을 확대해 달라”며 “공정한 경쟁과 재벌개혁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부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를 만나 “IMF가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과 연구 활동을 확대해 달라공정한 경쟁과 재벌개혁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정하고, 성장의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골고루 확산되는 소득주도형 성장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내수-수출간 균형을 강조한 IMF의 그 동안의 정책 권고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성장의 혜택이 광범위하게 공유될 때 성장은 더 강화되고 지속성이 있다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 방향이 IMF가 강조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에 부합 한다고 한국정부의 경제정책 추진에 지지의사를 나타났다.

 

그러면서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의 공정경제 정책이 진입장벽을 낮추어서 유망기업의 신규진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재벌의 과도한 시장지배를 막아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포용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과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과 성별격차 해소가 매우 중요한 경제 정책 방향이라는 데에 공감하면서, 장관 30% 여성 임명,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 최근 한국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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