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반기문 두 번째 만남…북핵, 유엔 연설 의견교환

文 “엄중한 안보상황서 의미있는 성과 내”…潘 “국익 증진에 도움 되도록 지원”

심원섭 기자 2017.09.11 13:30:19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난 6월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접견하고 오는 18∼22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비롯해 북한 및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난 6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접견하고 오는 1822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비롯해 북한 및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두 사람의 회동은 문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한반도 문제 해법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유엔의 수장이었던 반 총장의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반 전 총장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평가하면서 북한 핵실험 등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 속에서 유엔총회 참석 예정인 만큼 한반도 문제 및 글로벌 현안 해결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유엔 사무총장 재직 경험이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유엔 경험이 풍부한 반 전 총장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외교적 성과 제고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지난달 4일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공동으로 비엔나에 반기문 세계시민센터를 설립했고, 16일에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지원을 한 바 있으며, 특히 오는 14일 제130IOC 총회(13~17, 페루 리마)에서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며, 오는 25일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내 반기문 지속가가능성장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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