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 본격 시행

상개동 감나무진사거리~선암동 명동삼거리 3.46㎞…`21년 2월 준공

최원석 기자 2017.08.21 18:10:52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울산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상개~매암간 혼잡도로 개선공사'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12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되어 추진됐다.


국시비 등 총 81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구 상개동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선암동 명동삼거리까지 길이 3.46km, 폭 20m 규모로 지난 3월 착공, 오는 2021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교량 6개소, 터널 2개소, 교차로 1개소가 설치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두왕사거리 교통체증 완화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석유화학단지로 이동하는 기업체 물류 수송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와 연계된 동서가로망으로써 도로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 증대와 울산대교 이용의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다음 주 중 남구 감나무진사거리 일원에 신호등 이설을 시작으로, 교통섬 철거 및 노상 폭 넓히기 등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시행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공사로 인한 다소의 불편과 공사구간 통과 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등 주의를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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