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시 3), 공릉천 휴식공간 안전점검..."시민안전이 우선"

공릉천, 국가하천으로 2014년 497억원 투입해 복원, 지난 23일 10억 예산으로 주민편의시설 마련

김진부 기자 2017.06.26 13:48:25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지역구인 금촌2동 공릉천 휴식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마친 후 시 공무원 및 지역 관계자들과 보완사항에 대해 점검 및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시 제3선거구)은 23일 지역구인 금촌2동의 '공릉천 휴식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추가 보완사항 등을 건설과 직원들 및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공릉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족구장과 광장 및 공연 관람석, 화장실과 관련해 시민들이 이용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없는지 점검하고 시청 건설과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날 추가 보완사항으로 새롭게 마련된 화장실 출입 시 시민들의 동선이 지적됐는데, 관람석을 2개단 더 올리자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최대한 시민들의 안전에 촛점을 맞춰 필요한 사항들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편의시설로 준공된 족구장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고 전용 족구장으로 건설된 것이 아니므로, 특정 단체에 이용 및 관리 권한을 주지 않고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규 의원은 "금촌 2동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으로서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이곳 공릉천 주변에 주민편의시설이 없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새롭게 주민 휴식공간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신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과 파주시 건설과 직원들께 감사한다. 이용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다. 안전을 위해 더 보완할 사항이 있다면 시와 함께 보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규 의원을 비롯해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한길룡 의원, 최귀남 파주시 건설과장 및 금촌 2동장 및 금촌 2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공릉천 휴식공간 조성사업 준공식 후 기념촬영(사진= 김진부 기자)



한편 공릉천은 국가하천으로 하천 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다. 지난 2014년 10월 이곳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497억원을 투입해 공릉천 16km 구간에 자전거도로 8.0km, 축제 2.1km, 호안 7.0km 등의 자연하천 복원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등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 등이 없었다. 이에 시는 2016년 9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10억원을 교부받아 2017년 3월 공사 착공을 했다. 시는 지난 23일 준공을 통해 다목적 광장 및 체육시설, 휴식공간, 자전거도로 재포장, 화장실 등 사업을 완료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