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불화설·열애설에 잠적설까지…초아가 AOA 탈퇴하는 진짜 이유는?

김재영 기자 2017.06.23 14:15:04

▲AOA 초아. (사진=GQ 홈페이지)

걸그룹 AOA 맏언니 초아가 23일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현재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확실히 결정된바가 아니고 그룹 차원에서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초아의 AOA 그룹 탈퇴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초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탈퇴 이유는 불면증과 우울증 등의 심적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탈퇴를 하게 된 과정까지는 불화설부터 시작해 열애설 등 각종 논란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입장이다.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신년 특집에서 시작된 AOA 멤버간 수입 분배 불화설이 계기가 됐을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출연한 설현이 MC들로부터 수입에 대한 질문에 “작년에만 20개가 넘는 CF를 촬영했고, 멤버들의 개인활동도 전부 1/n로 수입을 배분한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다.

설현은 지난 2016년 소비자가 뽑은 광고모델 탑 순위에 선정될 만큼 인기 있는 광고모델이었다. 특히, SKT의 입간판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런 높은 설현의 광고 수익을 멤버들과 동등하게 배분한다는 것에 누리꾼들이 들고일어난 것. 

해당 논란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았고, 이후 초아는 라디오 방송에서 수익 배분에 대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초아의 활동이 급격히 감소됐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SNS 사진도 줄어들었다. 지난 2017년 5월 3일 AOA의 경기도 연천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 무대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잠적설이 번져가는 무렵, 초아는 나진실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탈퇴 이유로 ‘열애 때문이 아니냐’라는 반응들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탈퇴 이유로는 초아가 밝힌 심적인 부분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심적인 부분을 느끼는 과정에서 열애설·불화설 등 각종 논란들이 배경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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